부모님을 모시고 태국 여행을 가기로 했다.
부모님과의 여행 시에는 철저한 준비성은 필수이기 때문에 태국을 가기 전 미리 할 일을 꼼꼼하게 챙겨야 했다.
외국 여행 준비 시 다른 것 보다 환전은 미리 해 가야 한다.
어떤 사람들은 원화 5만 원을 가져가 현지 환전소에서 수령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던데, 공항에서 내려서 유심 구입이나 택시를 타게 된다면 현지 돈을 미리 환전해 가는 게 좋다.
보통 하나은행이나 우리은행을 통해 환율우대를 받아 환전을 하는데, 집 근처에는 하나은행 밖에 없었다.
그래서 집 근처 하나은행에 전화를 해보니 태국 바트(THB)를 보유하고 있긴 했으나, 환율 우대율이 우리은행보다 낮았다.
미국달러나 엔화와 다르게 태국 바트(THB)는 우대율이 낮은 편이다.
그나마 우리은행의 태국 바트 환율우대율은 50%라 우대율을 적용하여 계산해보니 조금 차이가 있어서 우리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.
우리은행 환율주머니 환전 신청 방법
우리은행 기 사용자라면 휴대폰에서 우선 우리WON뱅킹이라는 어플을 연다.
어플을 열어 첫 화면 중간에 최대 90% 환율 우대 환전주머니를 클릭한다.
(앞서 말 했지만 태국 바트는 아쉽게도 90% 환율우대는 아니다.)
우린 원화를 태국 바트로 환전해야 하니까 환전주머니를 열어 환전하기를 클릭한다.
환전하기 창을 열면 환전 신청 금액이 USD 미국 달러로 되어있다.
USD 부분을 클릭하면 아래 같이 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뜬다.
태국 바트인 THB를 클릭한다.
태국 바트는 50% 환율 우대되는 통화이다.
태국 바트 THB로 바꾸고, 오른쪽 칸에 숫자를 넣을 수 있다.
나는 4박 6일동안 20,000밧을 환전하고, 나머지는 GLN 스캔으로 결제하거나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할 예정이었다.
각자 예산과 여행 기간에 따라 금액을 넣고 환전하기를 클릭한다.
그럼 연결되어있는 계좌에서 총 원화금액만큼의 돈이 빠져나가고, 원하는 날짜와 수령 장소를 선택하여 50% 환율 우대 받은 태국 바트(THB)를 수령할 수 있다.
우리은행 환율주머니, 수령 방법 및 공항 환전소
나는 집 근처에 우리은행이 없고,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할 예정이라 출국 당일 인천공항 T1 환전소에서 수령하기로 했다.
환전 신청을 완료하고 환전내역 조회를 하면 공항 환전소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.
나는 출발층 K카운터에서 환전 했고, 평일 낮 기준 대기 없이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.
수령 시 여권은 필수 지참해야 한다.
단, 50바트 미만은 수령할 수 없고 1000바트, 100밧, 50밧을 적절히 섞어서 받을 수 있었으니 작은 돈이 필요한 분은 미리 근처 은행에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마치며
생각보다 환율 우대에 따라 금액 차이가 조금 있다.
나는 무조건 번거로워도 집 근처 환전 가능한 은행에서 환전을 해 가는 편인데, 이번에는 공항에 여유롭게 도착하여 공항에서 수령을 해 보았다.
생각보다 신청도 쉽고 수령하는 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아마 다음에도 우대 환율을 받고 공항에서 수령하게 될 것 같다.